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한도전 200회 특집 (문단 편집) === 인도 여자 좀비 === 이 특집 역시 밸런스가 엉망이었는데, 처음엔 인간과 좀비의 비율이 7vs1이니 좀비를 완전히 죽일 수 있는 수단은 무리라해도, 좀비는 계속 감염을 시키니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좀비가 유리해지는데, 인간이 건물 깊숙히 잠복 중인 좀비를 견제하거나 몸을 방어할 최소한의 수단이 전혀 없었고 좀비에게 달리 핸디캡이 있었던 것[* 좀비 특집 당시엔 적어도 '좀비는 빛에 약하다'는 구성 정도는 있었다.]도 아니였기 때문에 제대로 된 볼거리 없이 그저 무력히 당하는 모습만 나왔다. 더군다나 좀비였던 이국주가 좀비임에도 3류 쯔구르게임에서도 나오지 않을법한 무려 인간 수준의 지능플레이를 구사했었는데, 처음부터 백신이 놓여져있는 녹음실 근처에서 계속 진을 치고 순찰을 하면서 감염 멤버를 늘려갔고,[* 이러면 그냥 오는 멤버들을 '''편하게 사냥만 하면 된다.''' 아래에 서술한 예능을 무시한 방법이 아니면, 아예 파훼법이 없다.] 생존자 멤버들이 2층을 포기하고 지하로 갈때까지도 버티고 있어서 무엇을 해볼 수도 없었다. 마지막에 2명만 남았을 때도 일부러 2층에만 진을 치고 그걸로 게임이 끝날 정도였다. 결정적으로 '''백신이 놓여있는 지점이 막다른 길'''이어서 찾기도 힘들었고 그래도 마지막에 유재석이 기지를 발휘해 백신을 얻었지만 문제는 백신을 얻는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무사 탈출하는 미션이어서 당연하다는 듯이 좀비들[* 정확히는 여자좀비와 좀비에게 희생당한 다른 무한도전 멤버들.]이 전부 통로를 막고 서 있으니 탈출이 불가능했다. 특히 박명수는 좀비가 됐음에도 대놓고 대화를 구사하고 인간처럼 움직이면서 기습하거나 문을 여는 등 제작진의 의도를 여전히 잘 따르지 않는 룰파괴적인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참고로 이 부분은 [[미드나잇 서바이벌]] 특집에서 그대로 재현되었으며, 두 특집 모두 박명수를 성토하는 의견들이 대폭발했다. 이 특집은 전반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렸으나, '''그래도 완벽한 졸작이 된 [[무한도전 좀비 특집 28년 후]] 특집에 비하면 훨씬 괜찮고 나름 재밌었다는 평이었다.''' 멤버들의 리액션과[* 그 중에서도 정준하가 촬영 시작후 처음으로 좀비를 보고 비명지르며 건물 밖으로 뛰쳐나와 거의 울면서 "봤어! 나 봤어!" 라고 호소하는 장면이 압권.] 당시 예능에선 보기 힘들었던 [[파운드 푸티지|1인칭 시점]] 공포특집이 신선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시청자들은 후에 좀비 특집을 제대로 한번 제작했으면 하는 의견도 굉장히 많다. 정리하자면 숙주좀비의 지능이 인간 수준, 좀비 측의 핸디캡이 전무[* 굳이 있다면 7vs1이라는 점. 그러나 좀비가 하나하나씩 감염시켜버리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좀비 팀이 너무 유리해진다.], 감염이라는 설정 때문에 한 명만 감염되어도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이 감염되어 시간이 촉박해지는 시간 제한, 너무 어두워 되지 않는 시야 확보, 공간 제한, 각 팀들의 개인 플레이, 인간 팀의 너무 많은 공포심, 인간 팀의 공격이나 방어 수단의 전무, 마땅한 전략 없음, [[박명수|감염된 멤버 중 하나]]는 훼이크까지 시전하는 좀비 팀의 지능 플레이, 막다른 길에 있는 백신, 그 백신을 진을 치고 지키는 좀비, 그런 백신을 '얻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얻고 탈출해야' 하는 난이도, 그 점 때문에 얻었다 해도 '''탈출이 사실상 불가'''라는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밸런스로 짜여진 게임이라 '''당연히 질 수 밖에 없었다.''' 물론 7vs1이기 때문에 물량으로 밀어붙혀 몇몇이 좀비를 묶어두고 남은 인원이 잽싸게 백신을 가져왔다면 그냥 성공했을 수도 있으나 오히려 28년후 특집보다도 더 빨리 끝나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는 역효과가 일어났을 것이다. 더군다나 [[무한도전 좀비 특집 28년 후|겁이 너무 많아서 한 특집을 말아먹은 전적이 있는]] 이들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리도 없고, 당장 이런 공략법도 해당 상황을 준비 없이 맞이한 멤버들이 떠올릴 수 있을리가 없다. 사실 [[무한도전 좀비 특집 28년 후|이전 작]]이나 인도여자좀비 특집 모두 박명수만의 문제가 아니고 제작진의 문제라고도 볼 수 있다. 무대가 폐건물 내부라는 비교적 한정된 장소에 보조 출연자도 많지 않아서 그나마 막장성이 덜했던 것이지 출연진들 간에 일정한 규칙이 없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고 일부러 망한 특집들을 모아둔 거니까 진행도 그때 그 방식대로 하려고 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정말 이번에는 뭔가 잘 될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건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이유가 무엇이건간에 절대로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는 것. 반론으로 멤버들이 겁이 많아 진행이 잘 안됐다고 비난하는 평도 있는데, 건물 자체가 빛이 없어 어둡고 각 방이 상당히 넓어 겁이 없는 사람도 충분히 무서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카메라맨 같은 녹화 내용 외부의 사람과 동행한 것도 아닌 멤버들끼리 마이크와 카메라를 들고서 건물 내부를 돌아다녔기 때문에 폐쇄성과 몰입감이 더해질 수 밖에 없었고, 심지어 멤버들이 감염된 자리엔 피(적색 물감)를 벽, 문, 바닥 곳곳에 뿌려놔 안그래도 어두컴컴해 무서운 건물 내부 분위기를 더욱 살벌하게 만들어놨다. 그 겁 없기로 소문난 박명수조차도 혼자 진행하다가 도저히 혼자 못 가겠다며 멤버들과 합류했다. 여담으로 박명수가 멤버들과 합류하기 전에 홀로 1층 구석에 위치한 큰 방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이때 박명수의 카메라 앵글이 진짜 [[REC(영화)|REC]]를 보는 것 같다는 평도 있다. 또한 해외 프로그램이라면 위험하지 않은 무기나 아예 분장까지 제대로 해서 좀비 영화에 뒤지지 않은 연출까지 할 수 있었겠지만 국내에선 제작비 및 심의, 시청자들의 정서 한계로 애들 장난, 그나마 예능용으로 큰 재미가 있었던 것도 아닌 특집 정도로 그쳐야 했던 점도 실패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결말의 연출과 이후 좀비가 된 멤버들의 스태프 습격 장면을 생각하면 애초에 '''실패를 가정하고'''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실패한 특집들을 모아서 또 다시 실패하는 컨셉으로. 상술되었듯 성공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실질적으로 성공하기에 매우 어려웠고, 결국 실패하는 걸 보아 이걸 제작진이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때 인도여자좀비 역을 맡은 사람은 코미디언 [[이국주]]로, [[코미디빅리그]]로 이름을 알린 4년 후 무한도전 열대야 특집에서 정식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었다. 그래서 하하가 예전에 공포특집에서 좀비로 출연한 친구 아니냐며 짧게 언급했다. 12세 시청가 치고는 12세가 보기에 충격적인(?) 장면이 다소 있다. 우선 으시시한 분위기부터 시작해서 시작하기 전 인도여자좀비가 얼굴을 보여주지 않은 채로 숨을 헐떡거리는 게 화면에 잡히는 데, 이게 의외로 무섭다. 비주얼은 새하얗고 뚱뚱한데 눈과 입가에 피가 칠해져 있고 눈은 또 번뜩 뜨고 있어서 비주얼 면에서도 무섭다. 또 멤버들이 도망가거나 감염될 때 지르는 비명이 어째 처절하기도...[* 특히 하하가 감염될 때에는 어째 안쓰럽다.] 최후의 생존자인 유재석이 백신방에 들어가려고 할 때엔 입구 쪽에 피가 많이 칠해져있고,[* 원래는 없던걸 보니 감염된 이후 근처에 피를 뿌린 듯 보인다. 물론 진짜 피는 아니고 [[빨간색|{{{#e11 '''적색'''}}}]] 색소를 탄 물감이며 감염된 멤버들의 분장 역시 적색 색소 물감을 묻힌 후 좀비 연기를 하며 서로를 감염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괜히 모자이크 처리를 해놔서 더 무섭다.[* 잔인한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경우는 매체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데, 가끔가다보면 화면이 일그러져서 오히려 더 징그러운 경우도 있다.] 마지막에서 유재석이 백신을 가지고 나가려고 할 때에는 인도여자좀비와 감염된 멤버들이 유재석 앞에 가로막는데, 신음소리를 내며 피칠갑을 한 채 유리문에 몸을 부딪히는 모습 역시 동일하다. 당시 무한도전을 시청했던 어린 학생들은 많이 무서웠다고 평가한다. 때문인지는 몰라도 현재는 맴버들의 몰입감과 카메라 각도 등이 아웃라스트를 연상케 한다며 연출와 이야기의 진행쪽으로는 현재진행형으로 재평가를 받고있다. 오죽했으면 이러한 요소들로 공포 특집을 하나만이라도 더 내주길 바라는 반응까지 있을 정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